초상은행(600036.SH)이 은행 상장사 중 처음으로 2024년도 실적 속보를 발표했다.
14일 밤 동사는 2024년 실적 속보를 통해 매출이 3375.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하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1,483.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4분기 초상은행의 실적 지표가 전분기 대비 호전됐다는 점이다. 이중 매출 감소폭은 1분기의 4.6%에서 0.5%로 축소됐다.
2024년 말 기준 초상은행의 자산 규모는 12.15조 위안으로 연초 대비 10.2% 증가했다.
4분기 초상은행의 자산 규모는 5천억 위안 가까이 증가하며 분기 증가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분기 대출 증가량은 약 1,300억 위안으로 해당 분기 자산 증가분의 26% 정도를 차지했다.
2025년 중국 사회융자와 대출 증가세는 2024년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되며, 때문에 초상은행의 대출도 2024년보다 좋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양호한 실적 결과에 초상은행의 주가는 금일 장중 2%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