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추엔지테크(300458.SZ)의 팹리스 사업이 호경기를 맞이해 출하량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시스템 반도체 위주의 팹리스 기업으로 로봇 청소기, 커넥티드 카 위주로 반도체를 설계·판매하는데, 이들 사업 모두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동사에도 분명한 실적 성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우선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는 예상보다 많은 전자제품 수요를 이끌고 있다. 스마트폰, PC, 웨어러블 기기 등 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스템온칩(SoC)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인데, 동사의 SoC 판매량 역시 기대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자동차 산업의 경우 판매량이 기대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에너지 자동차에는 시스템 반도체 수요가 많고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도 대규모 커넥티드 카 기술이 적용되어 반도체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커넥티드 카 기술이 진보하면서 시스템 반도체 수요는 더 크게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는 직접적으로 동사의 반도체 판매량이 늘어나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동사가 출시한 ‘V853’ 모델은 AI 기술에 강한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AI 시대 속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8억/3.82억/5.4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51.55/75.16/43.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5/0.6/0.8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7.38/61.31/42.8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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