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절감 효과 극대화 된 양돈 업계 

중국 양돈 업계가 원가 절감 작업에 따른 강한 실적 진작 효과가 나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4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목원식품(002714.SZ)‘)”>목원식품(002714.SZ)은 2024년도 예상 실적 중 순이익이 180~19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31.88%~555.8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목원식품은 2024년 돼지 출하량이 안정적이었고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된 상태라 설명했다.

원스식품(300498.SZ)‘)”>원스식품(300498.SZ)의 예상 실적에서도 2024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90~95억 위안을 제시했고 하이드그룹(002311.SZ)‘)”>하이드그룹(002311.SZ)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42.5~4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5.04~75.1% 증가할 것이라 밝혔다.

양돈 업계 전반에 걸쳐 실적이 꽤나 큰 회복세를 보였을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인데, 지난해 양돈 업계의 업황이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며 돼지고기 가격이 고점을 유지해 양돈 업계의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양돈 기업들의 꾸준한 원가 절감 작업의 성과도 부각된다. 돼지고기 가격 약세가 이어지면서 양돈 업계에서는 꾸준히 양돈 원가 절감에 집중해 왔고 돼지고기 가격 상승 분위기 속 수익성이 더 극대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가령 업계 주도주 목원식품의 사례를 보면 2024년 12월 목원식품의 양돈 원가는 1킬로그램(kg)당 13위안으로 연초 대비 1kg당 2.8위안 낮췄다. 비록 사료 가격 하락이 주요한 요인으로 지목되나 양돈 기업들은 양돈장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주도주일수록 원가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주목할 점은 2025년에도 양돈 업계의 업황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인데, 이는 즉 올해에도 양돈 업계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풀이되며 양돈주가 시장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돈 관련주: 목원식품(002714.SZ), 원스식품(300498.SZ), 하이드그룹(002311.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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