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개 상장사 시가총액 관리 상황 공개

중국 내 다수 상장사가 시가총액 관리 제도를 제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전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2025년 시스템 업무 회의를 개최하며 상장사 시가총액 관리 지침을 전면 실시하고 상장사 배당과 자사주 매수 등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 A주 상장사는 시가총액 관리 제도를 집중 발표하고 있다.

2024년 11월 이래로 총 227개 상장사가 시가총액 관리 제도 제정 상황을 적극 공개했다.

이중 39개 상장사가 시가총액 관리 제도를 대외에 발표했고, 이외에 188개 상장사 역시 시가총액 관리 제도를 제정 중이다.

이미 시가총액 관리 제도를 발표한 상장사들은 더욱 투병한 정보 공개, 투자자 관계 보호, 자본 운영, 스톡옵션, 배당 등을 주요 방식으로 채택했다.

시장 전문가는 “상장사가 시가총액 관리 제도를 적극 제정하는 것은 자본시장과 주주 권익 보호를 중시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중국 당국은 기업 정보 투명도와 관리 수준을 높여 투자자 신뢰를 높이면서 기업이 장기 가치를 창조하고 안정적이고 건강한 자본시장 환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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