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상하이와 선전 지수가 모두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석유주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3일 시장에서는 준둥석유(002207.SZ)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첸넝헝신에너지(300191.SZ), 퉁위안석유(300164.SZ), 베이컨에너지그룹(002828.SZ), 중만석유(603619.SH) 등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석유주의 상승은 국제유가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원유 가격은 빠르게 상승했는데, 그 이유는 미국 재정부가 러시아 석유 산업 전면 제재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약 180척의 선박, 수십 개의 무역업체, 2개의 주요 석유기업, 일부 러시아 석유 관련 관료 등을 제재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 영향으로 중국 내 원유 선물도 6.99% 상승하며 상한가를 찍었다.
이번 제재는 러시아 에너지 산업을 겨냥한 가장 강한 제재 조치로 당분간 시장에 계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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