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카이위안증권: ‘이구환신’ 정책 연장 기대감 고조
‘이구환신(以舊換信,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정책 연장이 확정되면서 올해에도 주민 소비 회복세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 자동차, 가전·전자제품, 가구 등 연관 산업에 강한 정책 수혜 기대감 조성되는 중
올해 통화정책, 재정정책 지원 규모가 한층 더 확대되며 지원 강도가 지난해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구환신’ 테마가 증시 상승 이끌 것으로 전망
금주의 탑픽: 신지에너지(601918.SH) 등
▲둥우증권: 통화·재정정책 기대감 높아질 전망
연초 들어 중국 정부 주요 회의 열리며 확대 재정정책과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에 대해 시장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지난해 말 당국이 중앙정부 초장기 특별국채 쿼터를 3조 위안으로 3배 증액했고, 이를 토대로 더 공격적인 부양책 시행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부양책 기대감이 시장 상승 이끌 것으로 예상
이 중에서도 14년 만에 부활한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 커질 것으로 예상 단기적으로는 ‘이구환신’ 제도에 따른 주민 소비, 기업 투자 촉진 효과가 크며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경제, 사회 전반에 대한 활력 증진을 이끌기 위한 유동성 환경 조성할 것으로 판단돼 ‘이구환신’ 테마 주목해야 할 때
금주의 탑픽: 이즈미(300415.SZ), 장강전력(600900.SH) 등
▲차이신증권: 증시 밸류에이션 ‘가성비’ 부각될 전망
글로벌 증시의 강세장 국면이 점차 약화되는 중. 이중 독보적 움직임 보였던 미국 증시의 상승장 분위기가 약화된 여지 있는 반면 이 자금이 점차 글로벌 증시로 이동할 가능성 거론되는 상태. 개중에도 주가 밸류에이션이 낮고 부양책 기대감이 큰 중국 증시에 대규모 글로벌 투자 자산 회귀 가능성 높아지는 중
외국인 자금의 본격적인 증시 회귀 가능성 거론되는 상황 속 금융, 대형주 위주로 매수세 유입될 것으로 전망. 통화정책 강도가 기대 이상인 만큼 은행, 보험주에 관심 집중될 가능성 높고, 대형주 중에서는 소비재, 과학기술 등 업종 위주로 매수세 유입될 것으로 예상
금주의 탑픽: 후난방송(000917.SZ), 장자제(000430.SZ) 등
▲중위안증권: 단기적 조정 압력 이어질 수도
상하이 지수가 맥 없이 3200p를 밑돌면서 추가 하락을 우려한 리스크 회피 심리 부상한 상황. 이 달에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미국 대통령 부임과 전염병 확산 및 이에 따른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주민 소비 불안 심리, 12월 경제 지표 부진 우려 등이 공존해 증시 불안감 전례 없이 높아졌기에 단기적 조정 압력 이어질 것으로 예상
불안 요소가 덜한 정책 수혜 업종, 테마에 자금 쏠릴 것으로 예상. ‘이구환신’ 정책을 시작으로 부동산 시장 진작 조치, 기업 투자 장려 정책 등에 시장 관심 집중될 것으로 전망
금주의 탑픽: 소피아(002572.SZ), 오파인가구(603833.SH) 등
▲궈신증권: 기술주 관심 가져야 할 때
이 달 증시 내 여러 불확실성이 공존하며 증시에 조정 압력이 가해지는 상태이나 당국의 올해 부양책 방향성, 의지도 한층 더 분명하진 상황. 올해 주민 소비 회복과 기업 투자 장려 정책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산업 육성 정책이 대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
이중 기술주에서 강한 투자기회 포착되는 중 ‘세계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인공지능(AI)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됐고 이후 휴머노이드, 로봇,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의 기술 경쟁력이 확인됐으며 정부의 추가 지원 기대감도 공존하고 있기에 기술주에 대한 시장 관심 높아질 것으로 전망
금주의 탑픽: 삼화(002050.SZ), ZTE(000063.SZ)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