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올해 환율 변동성 확대로 인한 리스크 출현을 방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13일 중국 인민은행 홈페이지에는 최근 중국 인민은행, 국가외환관리국 연합 회의가 개최됐는데, 지난해부터 달러 외 글로벌 통화 전반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 환율 상승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중이라 강조했다.
이 추세는 올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어 위안화 환율 상승에 대한 우려와 환시장 리스크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특히 금융기관이나 기업 등에서 환율 변동성 확대로 인한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위안화 환율의 안정적인 수준 유지 ▲환율 변동성 확대로 인한 리스크 해소 ▲환시장 교란 행위 모니터링, 처벌 강화 ▲기업, 개인에 안정적인 환시장 구축 ▲자율적인 관리, 운영 체제 도입 등의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
추가로 정부 차원에서는 지속적으로 환시장에 대해 모니터링 하여 위안화 환율의 지나친 변동성을 방지하고 경제, 사회 성장을 지원할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금일 역외 환시장 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7.35위안 선에서 거래 중이다. 장 초반 7.36위안보다는 약간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 꾸준히 7.3위안 선을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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