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파증권은 디지털 주민 신분 증명 도입과 관련된 신다루디지털(000997.SZ)에 대해 목표가 20.01위안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7월 26일 중국 공안부와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국가 네트워크 신분 인증 서비스 시행’을 발표했다.
이 정책이 공식적으로 시행될 경우 관련 비즈니스의 기술력을 보유한 동사의 신규 성장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주민 신분 네트워크 증명인 ‘망호망증’은 플랫폼에서 발급하는 네트워크 신분 증명으로 현재 정부 서비스와 금융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동사는 CTID(주민 신분증명) 인증 생태계에서 중요한 단말 검증 모듈을 제공하며 QR코드 보안 칩과 모듈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미래 CTID 단말 장비 수요는 약 2.1억 대로 추산되며 장비 1대당 1개의 모듈과 칩이 포함된다.
2025년에 망호망증 서비스가 공식적으로 도입되면 대규모 장비 수요가 발생해 동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해외 POS 단말기 시장에 진출한 지 여러 해가 되었으며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2018년 40만 대였던 해외 POS 단말기 출하량은 2023년 350만 대로 증가하며 연평균 성장률 54%를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에는 POS 단말기 출하량이 280만 대에 달했으며 이 중 60만 대는 해외 시장에 출하되어 해외 매출 비중이 85%를 초과했다.
이를 반영한 동사의 2024~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08/1.33/1.61 위안이며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 15배를 적용해 목표가를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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