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기관들이 인공지능(AI) 산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8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전일 대다수 A주가 반등한 가운데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이 107.5억 위안 순유입됐다.
앞서 20여 일 연속 순유출됐던 주력자금이 순유입세로 돌아서며 시장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일 주력자금은 56개 종목을 1억 위안 이상 순매수했다. 이들 56개 종목의 2024년 평균 상승률은 68%에 육박한다.
56개 종목에는 하이광정보(688041.SH), 한우지(688256.SH), 호사전자(002463.SZ), 천부광통신(300394.SZ), 메그미트전기(002851.SZ) 등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시장 전문가는 주력자금이 양질의 주식을 저가매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게 포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AI 산업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뜨거운데, 다수 기관은 AI 산업사슬 경기가 여전히 좋다는 점을 들며 관련주에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일부 종목의 경우 기관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기도 했다.
이에 향후 시장에서는 주력자금 동향과 AI 산업사슬이 계속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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