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광통신 네트워크 성능 향상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7일 신화사에 따르면 당일 중국 공신부는 ‘기가바이트(GB)급 광통신 네트워크 구축 시범안 통지’를 발표하며 오는 2025년 말까지 일부 조건에 부합한, 네트워크 인프라 기반이 탄탄한 지역 내 주택 단지, 공장,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GB급 광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 밝혔다.
GB급 광통신 네트워크는 이전 광통신 네트워크 대비 속도가 대폭 빨라진 차세대 네트워크 모델로, 폭발적인 네트워크 수요 증가세 속 더 강한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 주도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는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주택 단지, 공장,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50G-PON 단위의 광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FTTH, FTTR 및 7세대 무선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전반적인 광통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이들 지역에 먼저 설치한 뒤, 점진적으로 네트워크 범위를 넓혀 전국적인 GB급 광통신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의 지원과 산업계, 기업이 더 많은 투자에 참여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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