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선물거래소, 초단타매매 규제 방안 발표

중국금융선물거래소가 초단타매매(High-Frequency Trading, HFT) 단속에 나설 전망이다.

8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전일 중국금융선물거래소는 ‘중국금융선물거래소 결산 세칙(수정판)’과 ‘중국금융선물거래소 규정 위반 처리 방법(수정판)’을 발표했다.

상기 문건들은 이미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에도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된 문건에는 ‘거래소가 인정한 초단타매매 거래자에 대해 수수료를 감면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초단타매매의 빈도와 속도를 낮추라는 관리감독 부처의 요구에 호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규범화되지 않은 거래소 수수료 감면’의 규정 위반 처리 방법도 추가하며 이에 대해 즉시 시정명령을 내리고 불법 소득은 몰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국 당국은 범법자의 시장 진입을 엄격히 금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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