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의 금 보유량이 2개월 연속 확대됐다.
7일 인민은행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2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3조 2,023.57억 달러로 전월 대비 635.03억 달러 감소했다.
반면 12월 말 기준 금 보유량은 7,329만 온스, 가치는 1,913.4억 달러로 중국의 금 보유량이 2개월 연속 확대됐다.
한편 중신증권은 “2025년 전 세계 시장의 금 투자 열기는 지속될 것”이라며 “구조상 ‘아시아 하락, 유럽과 미국 상승’의 추세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2025년 유럽의 금 수요 증가는 금값 상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중앙은행의 금 매입은 여전히 금값의 장기 상승 동력이 된다”며 “2026년 중반까지 중앙은행의 매월 평균 금 매입량은 38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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