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가 미국의 중국 기업 제재에 대한 입장을 공개했다.
7일 더 페이퍼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텐센트와 닝더스다이(CATL), 코스코 등을 중국 군대와 협력하는 회사(CMC)로 지정했다.
이 리스트에 포함된 기업은 향후 미국 투자가 금지되고, 미국 기관 및 기업과 거래가 금지된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줄곧 미국의 국가안보 개념 일반화를 반대해 왔으며 각종 명목으로 차별성 명단을 구성하고 무리하게 중국 기업에 압박을 가하며 중국의 질적 발전을 억제하는 것을 반대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인민의 발전 권리는 박탈할 수 없으며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는 미국이 잘못된 행동을 즉각 바로잡고, 즉시 중국 기업에 대한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제재를 해제하기를 촉구한다”며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자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하고, 자신의 정당한 발전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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