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인증권은 항공운수 업계의 업황이 올해 더 강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의 연간 항공운수 이용객 수는 연인원 약 7.3억 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 늘었고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또한 민간 항공사의 누적 항공기 운행 시간은 1,381만 시간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고 항공기 운영 건수는 누적 539만 회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이들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2023년에는 항공운수 업계의 업황 회복세가 다소 더뎠으나 지난해부터는 업황 회복세가 한층 더 빨라졌고 중국 정부의 주민 관광, 항공기 이용을 지원하는 조치가 실시되며 항공운수 수요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에도 항공업 경기 회복세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
우선 오는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기간 항공기 이용객 수는 연인원 약 9,000만 명으로 예측됐다. 일평균 항공기 운행 건수는 1.85만 회로 예상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올해부터는 해외 관광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올해 중국 항공 업계의 업황, 실적 모두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주: 중국국제항공(601111.SH), 중국남방항공(600029.SH), 춘추항공(601021.SH), 중국동방항공(600115.SH), 길상항공(603885.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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