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 지표 기대치 하회, 1·2선 도시 부동산 추천 

궈진증권은 지난해 부동산 업계 주도주의 업황에 대해 분석하며 부동산 경기 회복세가 아직은 부진한 상태라 평가했다.

지난해 중국 부동산 업계 상위 100대 주도주의 매출액 총합은 4조 1,86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3% 감소했다. 감소폭은 지난 1~11월치인 32.9% 대비 2.6%p 줄였으나 판매액 증가폭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12월 상위 100대 주도주의 매출액 총합은 4,742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했으나 전월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무려 9.1%p나 줄었기에 12월 부동산 시장의 업황은 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지난해 부동산 업계의 매출액 총합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고 평가된다. 지난해 내내 중앙 및 지방정부의 부동산 시장 부양책이 실시되며 한층 더 적극적인 주택 판매 장려 정책이 시행됐음에도 업황 불안에 주택 판매액은 예상보다 저조했다.

또한 전국 300대 주요 도시의 주택 거래 지표를 보아도 전체 주택 거래 면적은 3억 8,377만 제곱미터(㎡)로 전년 대비 22.9% 감소했고 1㎡당 거래 가격은 5,429위안으로 6.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업황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단 지난해 하반기부터 1선 도시 부동산 시장의 업황이 분명하게 호전된 점이 눈길을 끌었고 올해에도 정부의 부동산 시장 부양책이 적극 시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일부 도시에서 토지 시장이나 주택 가격 등 지표가 분명한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평가되는 만큼 올해 1, 2선 도시를 주축으로 부동산 시장 업황이 크게 회복할 가능성도 공존한다.

따라서 1, 2선 도시 위주로 부동산 개발 사업을 운영하는 부동산 기업의 실적 회복 기대감이 고조될 수 있어 업계 주도주를 중심으로 다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부동산 업계 추천주: 초상사구(001979.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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