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부, 인터넷 AI 기술 활용 시도 강화할 것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인공지능(AI), 인터넷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육성 모델을 키울 것이라 밝혔다.

6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인터넷 산업 연간 회의’가 개최됐고 중국 공신부 관계자가 참석해 인터넷 산업의 육성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우선 공신부 관계자는 인터넷 산업의 실태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중국 내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 컴퓨팅 등의 시설 규모는 세계 2위, 5G 네트워크 기지국의 수는 400만 개 이상이라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동수서산(東數西算, 동부 지역의 데이터를 서부 지역에 가져와 처리하는 것)’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건설되는 상태라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앞으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인터넷 산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우선 AI 기술이 실제 산업계에서 적극 활용되도록 더 많은 제도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 언급했다. 제조업, 운수 등 일반 산업계에서 AI 기술을 적극 사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기술의 원활한 사용을 지원토록 인터넷 인프라를 대거 확충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기술적 표준도 함께 마련해 산업계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모델도 개발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외에도 산업계, 국제적 협력을 통한 전방위적인 ‘AI+인터넷’ 모델을 사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계 AI, 인터넷 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장려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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