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로봇인텔리전트테크(300757.SZ)가 주력사업 광전자 부품 사업의 완전한 산업사슬을 구축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3일 동사는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올해 첫 기업 인수합병(M&A) 신청을 접수했고 현재 M&A 신청은 심의 단계에 있다.
이번 M&A 계획은 동사가 신주 발행 및 현금 지급 등의 방식으로 젠광광스마트 사가 보유한 fiCon TEC의 지분 81.18% 및 기타 지분 인수하고 향후 동사는 35명 미만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3.84억 위안을 모집해 M&A에 사용할 계획이다.
fiCON TEC은 광모듈 산업 주도주로 광전자 설비 시스템인패키징(SiP)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fiCON TEC의 주요 고객사로는 인텔, 시소코, 브로드콤, 엔비디아 등 유명 기업들이 있기에 이번 M&A를 통해 동사는 이들 기업들에 직접적인 광전자 설비를 공급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동사의 주력사업 광전자 부품 사업과의 연계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동사가 직접 광전자 부품을 공급하고 fiCON TEC을 통해 설비를 직접 공급하며 동사의 사업 수익성은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광풍 속 대규모 컴퓨팅, 네트워크 수요가 나오며 광통신, 광전자 설비 수요가 대폭 늘고 있어 이번 M&A를 통한 실적 성장 기대감 역시 상당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3억/1.4억/1.7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4.09/35.43/22.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7/0.9/1.1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40.93/251.74/205.3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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