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에너지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인정되면서 화제다.
3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중국 최초의 ‘중국 에너지법'(이하 에너지법)이 제정되며 올해 1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됐다.
이중 시장에서는 ‘에너지법’에서 최초로 수소에너지를 주요 에너지원 중 하나로 지정한 점을 들며 수소에너지 산업이 폭발적인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가령 ‘에너지법’ 중 4개 조항은 수소에너지 산업의 성장을 주창하는 내용으로 수소에너지 산업의 조속한 육성을 강조했다.
단 맹목적으로 규모를 늘리거나 불필요한 투자는 금지했고 수소에너지 산업에 대한 한층 더 정밀한 운영, 관리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수소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가 더 크게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중국수소에너지연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중국의 수소에너지 수요는 약 3,715만 톤에 육박할 것이라 예상했다. 또한 연료전지 시장의 규모도 2019년 50억 위안에서 올해 297억 위안에 달할 것이라 예측했다.
지방정부의 수소에너지 관련 투자 역시 관심을 받는 부분이다.
현재 전국적인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계획이 공개되며 지역 상황에 따른 수소에너지 산업 상용화 지원 조치가 시행되고 있기에 ‘에너지법’에서 수소에너지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규정한 만큼 수소에너지 관련 투자는 예상보다 더 크게 증가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올해부터 수소에너지 관련 투자가 한층 더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수소에너지 산업 관련 새로운 소식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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