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 연간 목표 판매량을 일제히 높이고 있어 화제다.
2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2025년의 첫 영업일부터 자동차 업계에서는 연이은 낭보가 이어지는 와중에 업계 주도주 비야디(002594.SZ)는 지난해 427만 대를 판매하며 연초 제시한 목표 판매량 360만 대를 크게 상회해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한 샤오미자동차는 13.5만 대, 링파오자동차는 29.4만 대, 지리자동차는 217만 대를 기록하며 연초 목표 판매량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기타 자동차 기업들도 목표 판매량을 달성하거나 바짝 근접한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이구환신(以舊換信,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에 따른 성과가 한층 더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자동차 업계에서는 2025년 목표 판매량을 내놓으며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가령 장안자동차(000625.SZ)는 목표 판매량 300만 대를 밝혔고 이중 신에너지 자동차 목표 판매량을 100만 대로 제시했다.
그 뒤를 이어 지리자동차가 271만 대, 광주자동차(601238.SH)가 230만 대, 링파오자동차가 50만 대, 니오가 44만 대, 지커자동차가 32만 대, 샤오미자동차가 30만 대를 제시하며 시장의 화제가 됐다.
업계 주도주 비야디의 경우 아직 2025년도 목표 판매량을 내놓진 않았다.
이처럼 자동차 업계에서는 2025년 대폭 상향된 목표 판매량을 내놓고 있어 당분간 자동차 업계에 대해 시장으로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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