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여우증권은 알루미늄 제련 업계의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알루미늄 제련 업계의 생산능력이 정부가 설정한 상한선에 근접한 상황이어서 공급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2024년 11월 기준 중국에서 건설 완료된 전해알루미늄 생산능력은 4,776.90만 톤이고 이 중 가동 중인 생산능력은 4,368.8만 톤이다.
2026년과 2027년 중국의 전해알루미늄 생산량은 각각 4,43만 톤, 4,47만 톤으로 예상된다. 증가율이 약 1%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수요 방면에서 보면 2025년 중국의 부동산 분야가 여전히 부담 요소가 될 수 있지만 전기차가 계속해서 안정적인 수요 증가를 이끌 것이며 태양광은 대체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2025년 알루미늄 수요가 약 1.2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요 공급 구도로 봤을 때 2025년에 알루미늄 시장은 타이트한 균형 상태를 나타낼 전망이며 2026년부터 공급 부족이 점차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알루미늄 가격의 상승세는 1분기가 지나서 나타날 전망이다.
전해알루미늄 업계의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지나치게 공격적인 투자전략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관련주: 톈산알루미늄(002532.SZ), 중국알루미늄(601600.SH), 윈난알루미늄(000807.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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