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격력전기(000651.SZ)에서 강한 배당 투자기회가 포착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12월 31일 동사는 2024년도 반기 이익배당으로 주당 1위안을 지급하는 현금배당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약 141.36억 위안으로 이중 약 55.22억 위안을 이익배당에 사용해 배당률은 39%에 달했다.
또한 지난해 4월 30일 동사는 2023년도 기록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약 290.17억 위안 중 약 45%에 달하는 131.42억 위안을 배당에 사용했다. 당시 이익배당으로 주당 2.38위안을 지급했다.
이를 놓고 보면 올해에도 동사는 주요 배당주 중 하나로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시가총액(시총) 관리 작업’을 여러 차례 강조했고 그 일환으로 상장사가 더 많은 이익배당에 나서도록 주문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장사 대부분이 이익배당 규모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이구환신(以舊換信,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 시행으로 실적 성장 기대감이 큰 동사의 경우 더 많은 이익배당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한동안 동사는 주요 배당주로 시장에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10.2억/329.11억/346.7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9/6.09/5.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5.54/5.88/6.1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21/7.74/7.3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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