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증권은 장안자동차(000625.SZ)의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차량 판매량이 268만 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7년래 판매량 신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신에너지 자동차의 판매량만 73만 대로 전년 대비 50% 이상 늘고 차량 수출량은 53만 대로 전년 대비 4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구환신(以舊換信,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 속 대규모 자동차 구매 수요가 나오면서 동사의 내연기관,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동반 성장했고 이 과정에서 자체 브랜드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시장점유율 역시 기대 이상으로 빨라진 상태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실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데, 주목할 점은 올해 실적은 그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우선 올해는 ‘아바타 06’, ‘선란 S09’, ‘C798’ 등 11종의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13종의 신에너지 자동차 브랜드를 갖추게 되는데, 신에너지 자동차 수요가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수준까지 늘어난 상태인 만큼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끄는 주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동사는 동남아, 브라질,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생산 시설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는 수출, 해외 판매량 모두 크게 늘 것으로 예상돼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더 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7.21억/128.22억/156.1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4/19.6/21.8%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8/1.29/1.5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4/10.3/8.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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