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상하이의 기존주택 거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31일 더 페이퍼에 따르면 12월 28일 상하이시의 일일 기존주택 온라인 계약 건수는 1,466채로 지난 10월 13일 기록했던 1,334채를 넘어섰다.
이는 상하이의 기존주택 거래량이 연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12월 29일 상하이 온라인 거래량은 1,248채로 여전히 고점을 유지했다.
주말 2일 동안 상하이의 기존주택 거래량은 2,714채를 기록하며 연내 최고 거래량을 기록한 주말이 됐다.
12월 29일까지 12월 상하이의 기존주택 온라인 거래량은 2.7만 채로 전월 대비 8.3% 증가했다.
9월 29일 부동산 신규 정책 발표 후 상하이의 월간 기존주택 거래량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이 추세대로라면 12월 상하이의 기존주택 거래량이 3만 채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거래량이 가장 많은 달이자 최근 3년래 최고 거래량을 기록하게 되는 것이다.
업계 전문가는 “단기적으로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감소하고, 양질의 매물이 이미 다수 거래되면서 거래량의 추가 증가는 제한되겠지만 춘제(春節, 중국의 설) 후 다시 시장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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