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본드’ 발행 규모 증가, 전년비 26% 이상 증가 

‘판다본드’ 발행 규모가 안정적으로 늘어 화제다.

31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발행된 ‘판다본드’의 수는 109건, 발행 규모는 1,94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다본드’ 발행 건수는 15.96%, 발행액 규모는 26.12% 늘었다.

이로 인해 30일 기준 중국 내 ‘판다본드’의 잔액은 3,192.8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9% 늘었다.

‘판다본드’는 외국계 기업이 중국 국내에서 위안화를 조달하기 위한 채권 발행 채널인데, 현재 위안화 환율이 높고 중국 내 사업 확장을 시도하려는 기업의 수도 늘어 ‘판다본드’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이를 놓고 많은 전문가들은 앞으로 ‘판다본드’ 시장의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 예상했다.

자오상증권은 “현재 중국의 저금리 환경이 이어지면서 채권 발행 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외국계 기업의 ‘판다본드’ 발행 제도도 지속적으로 보완되어 ‘판다본드’는 외국계 기업의 주요한 위안화 조달 채널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특히 여러 외국계 기관 관계자들 역시 ‘판다본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이 꾸준히 크로스보더 융자 채널을 개선하며 양방향 개방확대 정책을 실시하고 ‘판다본드’의 종류, 기간도 크게 확장되며 ‘판다본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