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내에서는 이후 통화정책 실시의 여지가 얼마나 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앞서 시진핑 중국 주석은 경제와 금융의 하나의 바둑판처럼 생각하는 사상을 견지해야 하며 경제와 금융의 질적 발전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얼마 전 열렸던 중앙경제공작회의는 내년 경제 업무와 관련해 ‘적당히 완화된’ 통화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더 구체적으로 보면 통화정책 수단의 총량과 구조 두 기능을 잘 발휘해 적기에 지급준비율과 기준금리를 낮추며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사회 융자 규모와 통화 공급량의 증가를 경제 성장, 가격 전체 수준 전망 목표와 잘 매칭해야 할 것이라 밝혔다.
올해 중국의 통화정책은 유연하고 적절하며,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실시됐으며 역주기 조절 강도를 강화해 경제 회복과 호전에 적합한 통화 금융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가운데 시장은 내년 중국 통화정책의 강도를 가늠하며 통화정책 실시 여지가 얼마나 클지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장은 “지준율 인하 정책 실시 후 은행업의 평균 대출 지준율이 대략 6.6%를 기록했고, 이는 국제 주요 경제체의 중앙은행 대비 아직 여유가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정책에 대해 “통화정책 조절 강도를 강화하고 통화정책 조절의 정확성을 높여 효과적으로 기존 정책을 실시하며 확대정책의 효과를 키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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