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삼농(三濃, 농업·농촌·농민)’ 관련 대출 지원을 크게 확대하겠다는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
29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인민은행, 농업농촌부,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연합해 향촌진흥전략 관련 회의를 개최하며 내년도 향촌진흥전략 관련 방향성을 논의했다.
우선 당국은 향촌진흥전략에 대한 대규모 금융 지원을 언급했다. ‘삼농’을 대상으로 대출 지원을 크게 확대하고 이들의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며 동시에 농업 분야 금융 환경을 보강하기 위한 전반적인 금융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농업 관련 대규모 인프라 보완 작업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 관련 일반, 디지털 인프라 전반을 점검, 보완하고 이 과정에서 금융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도록 유도할 것이라 밝혔다.
추가로 농가의 경영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축산업 담보 대출이나 농가 창업 대출, 농업 전문 보험 상품을 대거 출시하며 이를 토대로 향촌진흥전략 목표를 완수해갈 것이라 덧붙였다.
이 외에도 농업 관련 정부 모니터링을 강화해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정부가 개입하여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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