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롄증권(601456.SH)이 민성증권의 지배권을 매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증권 업계에 지각변동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중국펀드보에 따르면 궈롄증권은 전일 밤 공시를 통해 A주 주식발행 방식으로 민성증권의 지배권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이 계획을 이유로 26일부터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궈롄증권은 이번 구조조정을 위한 사전 준비를 빠르게 진행했다.
실제로 4월 25일 이미 민성증권의 45명 주주와 의향 협의서를 체결했고, 이들로부터 민성증권의 95.48% 지분을 매수할 계획이다.
만약 거래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민성증권은 궈롄증권의 지배를 받는 자회사가 된다.
궈롄증권은 “민성증권의 지배권을 확보한 후 두 증권사의 구조조정은 실질적인 단계에 돌입할 것”이라며 “두 증권사의 통합이 완료되면 중앙금융공작회의에서 ‘일류 투자은행 구축’이 처음으로 언급된 후 증권사가 합병을 통해 핵심 경쟁력을 강화한 업계 주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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