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은행 업계의 소비대출 금리가 낮아 소비 진작 효과가 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지난 9월 다수 지역 소수 은행의 소비대출 금리가 1%대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바 있으나 점차 대출금리가 다시 인상되어 2%대를 유지 중이다.
지난 9월 1%대 금리의 소비대출 상품이 출시된 이후 이를 투자에 사용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고 이에 경각심 고취와 은행의 과도한 예금·대출 금리차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 업계에서 대출금리를 소폭 인상하며 2%대로 회귀했으나 이 역시 예년 평균 대출금리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2%대 소비대출 금리가 시장의 소비 욕구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우선 은행 업계의 대출 심사, 지급 소요 기간이 크게 단축되면서 주민 소비대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고 연말·연초 대규모 소비 진작 정책 역시 더 많은 주민 소비를 자극할 것이라 예측했다.
이와 더불어 불법 대출 중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 은행이 적극적인 해법을 마련 중에 있어 주민 소비대출 과정에서 안정성이 높아진 점도 소비대출 수요를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 지목했다.
이처럼 연말·연초 은행 업계 소비대출 금리가 낮고 소비 진작을 목적으로 한 정책 지원 기대감도 높아 소비대출, 주민 소비 규모 모두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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