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터리 선두 기업인 닝더스다이가 홍콩증시 상장 계획을 공개해 화제다.
27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전일 닝더스다이는 공시를 통해 해외 상장 외자주(H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재차 글로벌화 전략 추진을 강조했다.
공시에 의하면 닝더스다이는 글로벌화 전략을 추진하고 국제화 자본 운용 플랫폼을 구축하며 종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홍콩증시 상장을 결정했다.
같은 날 닝더스다이 이사회는 내달 17일 2025년 제1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H주 발행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닝더스다이는 홍콩증시 상장을 통해 최소 5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1년 초 이래 홍콩증시 내 최대 상장 거래가 될 전망이다.
닝더스다이의 홍콩증시 상장은 빠르면 2025년 상반기에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는 닝더스다이의 홍콩증시 상장은 자금 부족 때문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3분기까지 닝더스다이의 화폐성 자본만 보더라도 여전히 2,646.8억 위안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 12월 10일에는 54억 위안 규모의 특별 배당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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