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산업 과당경쟁 해소 의논 전망 

중국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산업의 과당경쟁 해소를 위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25일 제멘에 따르면 중국 현지시각 26일 8시부터 12시 동안 중관춘ESS사업기술연맹 주재 하에 ‘ESS 산업 과당경쟁 방지 토론회’가 개최되며 ESS 산업의 현황에 대한 분석, 산업의 성장 방향성 등을 놓고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토론희’의 주된 의제는 ▲ESS 산업 과당경쟁 해소를 위한 자율 공약 체결 ▲과당경쟁 문제 해소를 위한 기술, 진입 장벽 등의 상향 ▲신형 ESS 관련 연구 확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ESS 산업의 경우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태양광 등 기타 신에너지 산업보다는 경쟁이 덜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ESS 관련 기업들이 대거 신설되고 생산 시설도 대거 확충되면서 언제든 과당경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해왔다.

특히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업계의 경우 현재 당국의 개입과 산업 구조조정이 이뤄지며 기술력이 낙후된 기업들의 시장 이탈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태양광 업계는 아직 업계 구조조정이 진행 중에 있어 진통이 이어지고 있기에 ESS 산업에 대해서도 조기에 과당경쟁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가 선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ESS 관련 회의 이후 ESS 산업의 성장 방향성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의에 대한 시장의 관심 역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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