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야 정부 주요 회의에서는 내년 주택 가격 안정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 강조돼 화제다.
26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24일과 25일 도시·농촌주택건설부 주재 하에 ‘전국 도시·농촌 주택 건설 작업회의'(이하 회의)가 열렸고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내년도 부동산 시장 관련 정책의 방향성이 집중 논의됐다.
우선 올해 부동산 시장의 현황을 놓고 당국은 ‘대체로 안정적’이라 평가했다.
‘부동산 시장 화이트리스트(정부 지원 명단)’를 편성해 부동산 관련 금융 지원을 늘렸고 부동산 건설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시행됐으며 전국 1,790개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 개조 프로젝트 시행돼 주택 공급, 수요 환경 모두 크게 안정됐다고 언급됐다.
또한 ‘회의’에서는 내년 부동산 시장이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의 마지막 한 해로써 부동산 시장의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를 위해 2025년부터는 ▲주택 가격 하락 저지 및 가격 안정화 정책 실시 ▲부동산 시장 새로운 성장 모델 탐구 ▲도시 전환 및 업그레이드 작업 추진 ▲’중국 건설’ 모델 확립 ▲주택 안정성·친환경·스마트 능력 강화 등의 정책 목표가 제시됐다.
특히 전국적인 주택 가격 안정을 위한 조치를 적극 시행하고 노후 주택 개조 사업의 진행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추가로 주민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인프라 투자 확대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한 정책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입장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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