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동방재부(300059.SZ)의 1분기 사업이 호전된 점을 주시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1분기 동사의 실적 중 매출은 24.5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9.54억 위안으로 3.7% 감소했다.
이는 대체로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한 수준이다. 1분기 증시가 회복세를 나타냈으나 회복 속도는 시장의 기대를 약간 밑돌면서 실적 회복세가 약간은 더뎠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중 1분기 일부 사업의 회복세는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가령 1분기 자기자본투자(PI) 사업의 경우 증시 회복 과정 속 8.1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이는 투자 수익과 펀드의 순자산 가치 변동, 연합·합자 펀드의 수익을 합산한 것으로 증시 회복의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동사의 주력사업 브로커리지 사업의 매출도 11.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0.3% 증가했다.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의 규모가 1조 29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4% 증가한 데 따른 실적 성장세가 나왔다. 신용융자 규모가 약간 줄었으나 동사의 대주거래 규모는 44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2% 증가했고 시장점유율이 2.91%로 약간 상승한 점도 관심을 받았다.
2분기부터는 증시가 한층 더 활기를 띨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이기에 동사의 실적은 한층 더 성장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중이기에 1분기 실적을 토대로 올해 동사의 실적은 지난해의 부진을 완전히 씻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로 동사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증권 정보 서비스 제공 사업 내 인공지능(AI)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소식 역시 동사의 추가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2.88억/105.97억/125.0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36/14.09/17.9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9/0.67/0.7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14/18.53/15.7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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