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보얼전기(300681.SZ), 다운스트림 산업 호황 ‘매수’ 

 카이위안증권은 잉보얼전기(300681.SZ)가 신에너지 자동차,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등 다운스트림 산업의 호황을 맞아 동사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전구 구동 시스템, 전원 시스템 관련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주요 다운스트림 산업은 신에너지 자동차, 특수목적차량(MPV), eVTOL 등이다.

우선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은 매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以舊換信,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 속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대폭 늘었는데, 전체 차량 판매량 내 5할 내외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크게 늘었다. 

이는 중국 소비자들의 신에너지 자동차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것으로 풀이되며 앞으로 신에너지 자동차가 시장의 주력 차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동사의 신에너지 자동차 전기 구동 시스템, 전원 시스템 솔루션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사는 2선급, 3선급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시장 내 지위는 한층 더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MPV, 공정기기 분야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 동사는 지게차 업계 주도주 항차그룹(603298.SH)의 핵심 협력사인데, 지게차 전기화 전환 과정에서 주요한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중장비 업계 전기화 전환 과정에서 동사가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추가로 eVTOL 사업의 성장은 동사에 추가적인 성장기회로 인식된다. 특히 동사는 업계 주요 eVTOL 제조사와 전기 구동, 전원 시스템 솔루션 협력사로 이름을 올린 만큼 eVTOL 산업은 동사의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동사의 다운스트림 산업이 대체로 강한 성장기를 맞이했다고 평가되기에 동사도 동반 성장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100만/1.42억/2.8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3/100.8/98%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8/0.55/1.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9.1/44.4/22.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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