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안증권은 타오리베이커리(603866.SH)에 대해 매출 감소에도 이익은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신중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3분기 동사 매출은 16.2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2.53% 감소했다. 동사의 3분기 매출 감소폭은 전년 동기비, 전분기 대비 각각 14.61%p, 6.2%p 확대됐다.
1~3분기 매출은 46.4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7% 감소했다. 누적 매출 감소폭 역시 전년 동기비 9.04%p 확대됐다.
2015년 이래로 동사의 빵, 쭝쯔, 웨빙을 포함한 각 제품의 판매량은 안정적으로 증가했지만 2020년 이래로 판매량 증가폭은 크게 축소됐다.
2024년 이래로 매출은 감소세로 돌아섰고, 감소폭은 매분기 확대되고 있다.
이는 판매량 감소, 가격 하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나 양호한 원가 통제를 바탕으로 이익은 증가했다.
2024년 1~3분기 동사의 제품 총이익률은 0.51%p 상승한 23.81%를 기록했다.
1~3분기 원가 하락폭은 매출 감소폭보다 1.39%p 컸다.
다만 원가 하락이 언제까지 매출 감소로 인한 손실을 메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동사의 투자의견을 이전의 ‘비중확대’에서 ‘신중한 비중확대’로 한 단계 하향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99억/6.4억/6.7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41/6.83/5.8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7/0.4/0.4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8.74/17.54/16.57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