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유류 완제품 호경기가 지속됨에 따라 자오상난징원유수송(601975.SH)이 경기 상승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동사는 유류 완제품 수송을 핵심 사업으로 하는 해운 기업으로 전문화,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시행 중이며, 대외 무역 유류 완제품 운송 사업 규모는 극동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무역 원유 운송 사업 규모는 국내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화학품 운송력 규모도 국내 상위권에 든다.
수급 긴장으로 인해 유류 완제품의 호경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동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수요 면에서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으로 해운 항로가 개편되면서 유류 완제품 운송 수요가 늘었다.
홍해 주변 항로는 현재 문제 해결에 진전이 없으며 문제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더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그림자 선단 제재 등 요인도 장기간 해운 수요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 측면에서는 선박 노후화가 공급 증가에 제동을 걸고 있으며, 당분간 신규 선박 건조로 노후된 선박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요인에 업계 호경기가 지속되며 동사 실적도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02억/21.93억/22.4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5/4.31/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4/0.46/0.4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13/6.83/6.6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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