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외국계 투자 기관이 로봇, 반도체, 신에너지 산업 위주로 탐방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21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2024년이 일주일 남짓 남은 와중에 지난 11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외국계 기관의 올해 막바지 탐방 일정이 적극 진행 중에 있다.
이중 외국계 기관 탐방 시도가 가장 많았던 업종을 보면 로봇, 반도체, 신에너지 등으로 알려졌다.
가령 11월 20일 이래 외국계 기관 탐방 시도가 가장 많았던 기업은 후이촨테크(300124.SZ)‘)”>후이촨테크(300124.SZ)로, 도합 115개 외국계 기관이 탐방을 진행했다. 개중에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알리안츠 생명 등 글로벌 유수의 투자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후이촨테크(300124.SZ), 애사돈자동화(002747.SZ), 아이푸터지능형설비(688165.SH), 옵트테크(688686.SH) 등 기업에도 대규모 외국계 기관의 탐방이 진행됐는데, 이를 통해 현재 외국계 기관들은 중국 로봇 산업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반도체 업계 역시 기관의 주요한 탐방처 중 하나로 지목됐다. 대다수의 반도체 기업이 최소 십여 차례 이상 외국계 기관 탐방을 진행했고 대체로 기술 자립, 국산화 대체 등 부분에 대해 집중 탐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로 신에너지 산업은 여전히 외국계 기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태양광, 풍력 중심의 신재생에너지와 2차 전지 산업에 집중 탐방이 진행됐다.
이처럼 외국계 기관이 연말 일부 산업을 대상으로 집중 탐방을 진행하며 내년도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만큼 외국계 기관의 탐방 일정 및 이에 따른 투자 방향성 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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