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식 자사주 매수, 증권사 시총 관리의 주요 수단으로 부상 

 소각식 자사주 매수가 증권사 시가총액(시총) 관리의 주요 수단으로 부상했다.

23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상장사의 자사주 매수는 일종의 시총 관리 수단으로 자주 볼 수 있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 들어 증권사들이 관련 정책 요구에 적극 호응하며 자사주 매수로 시총 관리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 가치와 시장 신뢰를 높이고 있다.

20일 밤 화안증권(600909.SH)은 자사주 매수 상황을 공개하며 최근 180만 주(전체 주식의 0.04%)의 자사주를 계획 기간 내 처음으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화안증권의 자사주 매수 계획에 의하면 최소 1억 위안, 최대 2억 위안을 투입해 자사주를 매수할 예정이며, 매수한 자사주는 모두 소각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화안증권처럼 매수한 자사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힌 상장사의 수가 많았다.

이는 올해 나온 다수 정책이 상장사의 자사주 매수를 유도함과 더불어 ‘관리감독 강화를 통한 리스크 예방과 자본시장 질적 발전 추진에 대한 약간 의견’(신 국구조)에서 상장사의 자사주 매수 후 법에 의거한 소각이 명확히 제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각식 자사주 매수는 기업의 자본 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며, 기업의 장기적으로 건강한 발전을 효과적으로 지탱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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