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50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3.24p(0.39%) 오른 3381.31p, 선전성분지수는 54.60p(0.51%) 상승한 10701.22p에 위치해 있다.
장 초반 금융주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진행 중이다.
지난주 금요일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소식이 시장에 압박을 가했지만 중국 증시는 단기간 내에 이를 극복하고 금일 소폭 반등에 나서고 있다.
금일 시장에서 돋보이는 섹터는 보험, 은행, 증권 등 금융주로 보험과 은행 섹터는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보험주의 경우 보험사 유동성 관리감독 규칙(Ⅱ) 과도기가 2025년 말까지 연장되면서 일부 신구 규정 전환으로 유동성 충족률에 큰 영향을 받던 보험사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금일 상승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주와 더불어 항공 및 공항, 비금속 재료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교육, 게임, 문화 미디어, 부동산 서비스, 자동차 서비스 등 섹터는 상대적으로 큰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연말에 접어들면서 시장 투자자들의 투자 태도는 더욱 신중해지고 있으며, 이에 시장 내에서는 기존 자금의 순환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신증권은 “연말을 지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중국 경제 데이터는 안정적인 호전세를 지속할 것이며, 내년 부채 해소 정책이 실시되면서 부동산 판매 역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계속 정책에 따른 시장 동향을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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