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내년도 소비 진작 정책 연구 중 

 상무부가 올해 ‘이구환신(以舊換信,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가 컸고 내년 시행할 정책을 연구 중이라 언급해 화제다.

20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당일 열린 중국 상무부 기자회견 중 내년도 ‘이구환신’ 제도 연장 관련 질의에 대해 상무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올해에 준하는 수준의 소비 진작 효과를 이끌도록 관련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 답변했다.

19일까지 전국적으로 270만 대의 폐차 및 310만 대의 신차 구매 보조금 신청이 신청됐다.

또한 총 3,330만 명의 소비자가 5,210만 대의 가전제품을 ‘이구환신’ 제도를 통해 교체했는데, 가정용 주방용품 교체 건수는 5,300만 건, 전기 자전거 교체 건수는 100만 대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내년에도 ‘이구환신’ 제도를 시행해 주민 소비 회복을 이끄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 언급했다. 내년에도 정부 보조금을 지급해 주민 소비 회복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며 자동차, 가전제품, 전자제품, 가구, 전기 자전거 등의 전반적인 상품 판매량을 크게 늘리도록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외에도 중앙정부 특별국채 자금을 활용한 ‘이구환신’ 제도 지원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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