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타이증권은 수요가 부진하지만 원가 요소가 알루미늄 가격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어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주 전해알루미늄 산업의 가동 중인 생산능력은 4,358.4만 톤으로 지난주보다 12.1만 톤 감소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다운스트림인 알루미늄 가공 기업들의 평균 가동률이 63.2%로 전주 대비 0.2% 하락했다. 비수기와 수출의 부정적인 영향이 겹치면서 일부 기업의 신규 주문량이 감소하고 생산 속도가 둔화되어 수요가 약화됐다.
재고 측면에서는, 국내 알루미늄괴 사회재고가 61.2만 톤으로 전주 대비 0.9만 톤 감소했다.
종합적으로 보면, 국내 원가 요소와 원재료 공급 긴축이 전해알루미늄 공급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4~2025년 가을·겨울철에 산시성 뤼량시(吕梁市)의 산화알루미늄 기업에 대한 관리 조치가 시행되면서 일부 산화알루미늄 기업들이 생산 축소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산화알루미늄 가격은 다소 완화되었지만 중국 국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높은 산화알루미늄 가격과 함께 전기요금 상승이 더해져 일부 기업들이 비용 부담감으로 인해 유지보수에 나서고 있다. 따라서 수요가 약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 가격은 원가 요소 지원에 힘입어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관련주: 톈산알루미늄(002532.SZ), 산동남산알루미늄(600219.SH), 윈난알루미늄(000807.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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