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롄증권은 11월 에어컨 산업 경기가 호조를 보였다며 에어컨 섹터에 대해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했다.
2024년 11월 중국의 가정용 에어컨 생산량은 1,671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70% 증가했고 판매량은 1,538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4.22% 증가했다.
이 중 내수는 673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71% 늘었고 수출은 865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59.14% 증가했다.
정책 효과로 11월 에어컨 내수 시장이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11월 가정용 에어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해 2023년 11월 기록한 17% 증가폭을 크게 상회했고 수출 규모도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출은 6개월 연속 전월 대비 성장률이 가팔라졌다.
주요 기업별로 보면 11월 메이디그룹(000333.SZ), 격력전기(000651.SZ), 칭다오하이얼(600690.SH)의 가정용 에어컨 내수 판매는 각각 전년 대비 30%, 21%, 21% 증가했다.
지난 9월, 10월, 11월 에어컨 온라인 소매 평균 가격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6%, 5% 상승했다. 앞서 1~8월 누적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5% 하락한 바 있다.
정책에 의한 소비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짐에 따라 에어컨 기업의 수익성이 기대된다. 대기업들이 호경기와 점유율 상승을 함께 누릴 가능성이 있다.
추천주로 메이디그룹, 격력전기, 칭다오하이얼, 하이신가전(000921.SZ)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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