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 43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3.91p(0.12%) 내린 3366.12p, 선전성분지수는 10.68p(0.10%) 하락한 10638.35p에 위치해 있다.
12월 중국의 대출우대금리(LPR)가 동결된 가운데 중국 증시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인민은행은 1년물 LPR을 3.1%, 5년물 LPR을 3.6%로 발표하며 LPR을 동결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10월 1년물과 5년물 LPR을 각각 25bp씩 인하한 후 2개월 연속 LPR을 동결했다.
올해 중국의 1년물과 5년물 LPR은 각각 35bp, 60bp씩 인하됐는데, 올해 LPR 인하폭이 컸던 만큼 12월 LPR 인하의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이에 LPR 동결에 따른 실망감은 크지 않으며 중국 증시도 소폭 하락에 그치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석탄, 철강, 교육, 자동차, 전력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미용 케어, 식음료, 방직 의류, 가정용 경공업, 철도 및 도로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최근 중국 증시는 한정된 자금이 순환하는 순환장세의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섹터가 번갈아가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편 최근 중국의 내년도 소비 진작 정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궈타이쥔안증권은 “2024년 소비산업이 약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2025년에는 소비 진작 정책이 더욱 강화되며 소비시장의 안정적인 회복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