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백주 업계에서 2025년 백주 판매 목표치를 조절하며 백주 가격 안정화 조치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화제다.
20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연말 백주 기업의 유통사 회의가 개최되는 와중에, 많은 백주 기업이 2025년 백주 판매량 목표치를 낮추며 불필요한 과당경쟁 분위기 해소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량액(000858.SZ)‘)”>오량액(000858.SZ)은 유통사 회의를 통해 백주 업계의 업황 부진이 단기간 내 해소되긴 어려울 것이라 언급했다. 판매량 목표치를 높게 설정할 경우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나친 가격 경쟁 분위기가 조성될 여지가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판매량 목표치 자체를 높지 않게 책정할 것이라 강조했다.
12월 초 열린 산서행화촌분주(600809.SH)‘)”>산서행화촌분주(600809.SH)도 유통사 회의를 통해 올해 백주 업계 부진에 생산, 공급량을 조절하며 가격 방어에 집중했으나 2025년부터는 전반적인 판매량 목표치를 조절해 백주 가격, 공급 환경 안정을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이 밖에도 다수의 백주 기업이 2025년 백주 판매량을 적절하게 조절해 지나친 가격 경쟁 구도를 해소하고 이를 토대로 백주 업계의 업황 안정을 위한 조치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반면 2025년 백주 업계의 업황이 올해보다는 나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2025년 정부의 주민 소비 진작 정책이 추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고 백주 가격도 예년보다는 낮은 편이며 백주 기업도 판매 전략을 대거 보완해 안정적으로 판매량 증가를 위한 조치에 집중하는 만큼 올해 백주 업계 업황이 올해보다는 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백주 관련주: 오량액(000858.SZ), 산서행화촌분주(600809.SH), 귀주모태주(60051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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