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정국제증권은 전국 통일 전력 거래 시장의 건설이 시작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업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전국 통일 전력 시장 육성 계획 백서'(이하 백서)를 발표하며 2025년, 2029년, 2035년 달성을 목표로 순차적인 국가 통일 전력 거래 시장 건설 계획을 제시했다.
오는 2025년까지 전반적인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2029년까지 산업의 시스템, 인프라의 건설을 완료한 뒤 2035년에는 완전한 전력 거래 시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시장 육성 계획이 담겼다.
특히 올해와 내년에는 특고압 인프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의 관계 인프라를 전면 보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통일 전력 거래 시장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전국적으로 발전소가 거래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업계에 강한 성장 동력이 형성될 전망이다.
지난해 중국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업계에 대한 전력 시장화 거래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통해 생산한 전력 6,845만 킬로와트시(kWh)가 거래됐다. 앞으로 전국 통일 전력 거래 시장이 구축될 경우 전력 거래량은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도 높은 일조량, 풍량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가동 효율이 높은 중서부, 서부 지역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전력 사용량이 많은 동부, 남부, 북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며 전력 공급량과 전기료 수익 모두 크게 늘 것으로 예상돼 통일 전력 거래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업계에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추천주: 화룬전력(00836.HK), 신천녹색에너지(00956.HK), 용원전력(00916.HK)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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