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2.18p(0.36%) 내린 3370.03p, 선전성분지수는 64.76p(0.61%) 상승한 10649.03p로 거래를 마쳤다.
금일 상하이 증시는 주민 소비 테마가 조정을 받으면서 하락 마감했다.
연말, 겨울방학 특수 속 상승했던 관광, 소매, 주류 등 주민 소비 테마가 조정을 받으면서 증시에 하방 압력을 형성했다. 자동차, 헬스케어, 가구 등 연관 업종도 동반 하락했다.
국영기업 테마도 하락했다. 국영기업 시가총액(시총) 관리 작업 기대감에 상승했던 국영기업 테마도 조정을 받았다.
미중 갈등 악화 우려도 공존했으나 오후장 들어 미중 갈등에 따른 기술 자립 기대감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특히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규제가 더 강화될 가능성이 높기에 기술, 반도체, 부품 자립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렸다. 이에 반도체, 통신, 전자부품, 기술, 2차 전지, 등 업종이 상승했다.
이에 기술주, 부품주 비중이 큰 선전 증시 메인보드, 촹예반 지수 등은 상승했다.
또한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내년 초부터 인프라 투자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인프라, 건설 등 업종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5,591억, 8,850억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232.82억 위안 출회됐고 소매, 미디어, 전력 섹터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얼라이언스번스타인 홀딩은 “중국 증시의 주가 밸류에이션은 합리적으로 강한 투자 매력을 지녔다”면서 “컨센서스를 상회는 지원 정책과 투심 회복 조치로 가치 투자 중심의 장기 전망이 긍정적인 상태”라 평가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911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4%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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