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싱증권은 내년 주민 소비 진작 정책이 이어지며 식음료 업계에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 예상했다.
최근 열린 중국 중앙정치국 회의, 중앙경제공작회의를 통해 내년 경기 안정을 위한 당국의 강한 부양 의지가 확인됐다. 특히 주민 소비 회복과 투자 환경 개선, 증시·부동산 시장 부양책 등의 정책 목표가 제시됐고 이는 시장에 많은 상상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도 주민 소비 진작 정책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은 큰 편이다. 단 올해 ‘이구환신(以舊換信,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 시행으로 자동차, 가전, 전자제품 교체 수요가 컸는데, 일정 수준 내년도 수요를 앞당겼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내년 이들 품목의 수요는 기대보다 덜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반대로 내년에는 주민 서비스업 소비, 일반 상품 소비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우선 연초부터 지방정부의 대규모 지원 하에 요식업, 관광 등의 소비 장려 조치가 시행된다. 이 과정에서 백주, 유제품 등 식음료 소비를 촉진할 더 많은 조치가 시행되며 내년 중앙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에서도 일반 상품 소비에 초점을 맞춘 지원 조치가 대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도 백주 소비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업황 부진에 백주 기업들은 대규모 할인, 판촉 행사에 나서며 백주 소비 회복을 유도하고 있어 정책 지원 분위기 속 내년 백주 업계의 업황이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주 추천주: 귀주모태주(60051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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