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롄증권은 중국 배터리 업계에서 고체 배터리 개발에 큰 진척을 보이고 있어 고체 배터리 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 중국 배터리 업계에서는 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이 대거 공개된 바 있다. 아직 100% 고체 배터리를 개발한 기업은 없으나 전해액 점성을 크게 높이는 방향의 ‘반(半)고체 배터리’가 대거 출시된 상황이다.
특히 배터리의 화제, 에너지 밀도 등 측면은 주로 배터리의 전해액에 따른 영향이 크다. 기온, 온도의 변화로 배터리 전해액의 형질 변화로 화재가 발생하거나 에너지 밀도가 대폭 줄어드는 경우가 있어 전해질의 고체화 전환 시도가 지속적으로 시도되고 있다.
또한 닝더스다이(CATL)와 같은 업계 주도주의 경우 전고체 배터리 출시를 목표로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한 상황인데, 이르면 오는 2027년 전고체 배터리가 출시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전고체 배터리는 시장의 핵심적인 투자 테마로 지목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20년부터 미국, 유럽연합(EU), 한국, 일본 등 다수 국가에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한 대규모 정책 지원에 나선 상황일 만큼 관심이 크기에 전고체 배터리가 출시된 이후부터는 폭발적인 수요가 나올 수 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전고체 배터리가 개발되어 출시될 여지는 적으나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며 이 중에서도 기술력이 높은 업계 주도주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할 가능성이 높아, 배터리 업계 주도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배터리 업계 주도주: 이브에너지(300014.SZ), 닝더스다이(CATL)(300750.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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