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4.15p(0.72%) 오른 3385.64p, 선전성분지수는 52.43p(0.50%) 상승한 10589.86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반도체, 기술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금일 오전장 증시에서는 반도체, 기술, 전자부품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퇴임을 앞둔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구형 반도체에 대한 무역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악의 경우 중국산 구형 반도체가 사용되는 의료기기, 자동차, 스마트폰, 무기 등의 수입 제한 조치가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이번 조사는 ‘미국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무역대표부(USTR)가 맡을 예정인데,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무역법 301조’를 근거한 규제가 대거 시행될 것으로 예상돼 미중 갈등 악화 우려가 고조됐다.
이에 반도체, 기술, 전자부품 업계가 국산화 전환 기대감 속 강세였다.
또한 내년도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됐다. 중국 정부가 내년도 추가 부양책을 공개하고 있어 원자재·산업재, 산업 경기 회복 기대감이 조성되며 산업, 인프라 업종이 상승했다.
최근 약세였던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헬스케어, 금융 등 업종도 반등했다.
반면 관광, 소매, 소비재, 농업, 귀금속 등 소수 업종은 하락했다.
저상증권은 “상하이 지수가 3500p 부근에서 조정 압력을 받아 약간 하락했으나 충분히 예견되었던 부분”이라며 “‘이보 전진, 일보 후퇴’의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며 증시 메인보드의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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