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들어 베이징시의 주택 거래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8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17일 중국 부동산 중개업체 롄자의 플랫폼 데이터를 기준으로 현재 베이징시의 기존주택 매물은 14만 7,326채에 달한다.
이는 이전 17만여 채의 고점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최근 몇 년 중 베이징 기존주택 매물 신저점을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베이징시의 기존주택 매물이 크게 줄어든 이유는 최근 거래량이 비교적 많아 기존주택 매물이 빠르게 소진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12월 들어 베이징의 신축과 기존주택 거래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중 12월 들어 기존주택의 온라인 계약 체결량은 전년 동기비 배 가까이 증가했다.
중위안부동산은 “베이징, 특히 교육 인프라가 좋은 지역의 기존주택 거래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58안쥐커연구원은 “1선 도시의 기존주택 매물 게재 시간이 단축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존주택 매물 소진 속도가 빨라졌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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