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금융업 개방 확대 조치를 통해 중장기 투자 자금의 자본시장 유입을 이끌 것이라 밝혀 화제다.
16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회의에서는 내년도 금융 시장 대외개방 확대 정책과 올해 대외개방 확대 정책 효과, 추가적인 개방 확대 계획 등을 논의했다.
우선 회의에서는 내년도 대외 환경 변화에 대한 보다 긴밀한 대응 체제를 운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 경제 사회의 안정적인 성장세 회복과 외부적 변화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이를 토대로 안정적인 환시장 조성을 위한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도 내년에도 대외개방 확대 정책을 통해 안정적으로 외국계 자본의 중국 금융, 산업 유입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외환 유동 시스템의 개선 ▲외환 시장 개방 확대 정책 실시 ▲외부적 리스크의 파악, 대응이 가능한 정밀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외화 보유액 관리 능력 강화 ▲외환 분야 반부패 작업 실시 등의 목표를 제시했고 이를 토대로 안정적인 외환 관리 시장을 조성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중에서도 크로스보더 환전, 송금 등 시스템을 대거 보완해 기업의 해외 송금, 위안화 환전 등의 편의성을 대폭 높이고 자본시장 내 외국계 자본을 대상으로 한 각종 규제를 해소해 외국계 자본의 더 많은 자본시장 유입을 이끌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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